[K리그1 현장리뷰] '고재현 VAR 득점 취소' 대구, 인천과 0-0 무승부...'나란히 6-7위'

박지원 기자 2023. 4.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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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 비겼다.

대구FC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1승 3무 1패(승점 6)로 6위, 인천은 1승 2무 2패(승점 5)로 7위가 됐다.

그러다 전반 15분, 대구가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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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득점 없이 비겼다.

대구FC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1승 3무 1패(승점 6)로 6위, 인천은 1승 2무 2패(승점 5)로 7위가 됐다.

[선발 라인업] '에르난데스vs바셀루스' 인천-대구, 명단 공개

인천 유나이티드(3-4-3) : 이태희(GK) – 델브리지, 김동민, 김연수 – 김도혁, 신진호, 이동수, 정동윤 – 박승호, 에르난데스, 음포쿠

대구FC(3-4-3) : 오승훈GK) – 김진혁, 홍정운, 김강산 – 케이타, 세라토, 이진용, 황재원 – 바셀루스, 이근호, 고재현

[전반전]

초반에는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그러다 전반 15분, 대구가 포문을 열었다. 황재원이 코너킥을 처리했고 홍정운이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을 날렸다. 그러다 이태희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이후 전반 중반까지는 인천이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볼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전반 29분, 김연수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대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뒤 이진용이 몰고 들어갔다. 이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인천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떨어진 위치에 프리킥을 얻었고 신진호가 올렸다. 쇄도하던 에르난데스, 델브리지에게 가까스로 맞지 않으며 그대로 흘렀다.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전반은 결정적인 기회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양 팀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은 박승호가 나가고 제르소가 투입됐다. 대구는 이근호를 불러들이고 에드가를 들여보냈다. 제르소는 들어가자마자 측면 돌파, 라인 침투를 함으로써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후반 6분, 제르소의 드리블 돌파로 시작된 공격에서 에르난데스의 강력한 슈팅이 수비 블록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구가 밀리기 시작하자 교체했다. 후반 11분 세라토, 이진용 대신 이용래, 장성원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3분, 김진혁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인천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4분 이동수, 음포쿠가 빠지고 문지환, 김보섭이 들어갔다. 대구도 대응했다. 후반 26분 케이타가 나가고 박세진이 들어갔다.

오랜만에 슈팅이 나왔다. 후반 34분, 바셀루스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다. 공은 크게 벗어났다.

대구가 땅을 쳤다. 후반 39분, 이용래가 코너킥 후 흐른 공을 높게 올렸고 이태희 골키퍼가 처리하러 나왔다가 놓쳤다. 이를 고재현이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용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인천이 반격했다. 후반 42분, 김보섭이 페널티 아크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종료됐다.

[경기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0) : -

대구FC(0) :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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