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또 대량 실점...최윤겸 감독, "이젠 수비적으로 해야 하나"

신동훈 기자 2023. 4.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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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적으로 내려서야 하나 고민 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윤겸 감독은 "시작 전에 인터뷰할 때 실점이 많다고 했는데 3실점을 허용했다. 선수들하고 경기 내용 면과 충북청주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전달이 잘 됐다. 아쉽다. 수비에서 쉽게 실점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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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수비적으로 내려서야 하나 고민 된다."

충북정주는 4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에서 성남FC에 2-3으로 패했다.

충북청주는 류원우, 이한샘, 김원균, 홍원진, 김명순, 장혁진, 피터, 박진성, 파울리뉴, 조르지, 김도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문상윤, 구현준, 이승재, 이정택, 양지훈, 정민우, 정진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시작부터 꼬였다. 이종호에게 전반 2분 만에 실점을 내줬고 크리스에게도 실점했다. 파울리뉴, 조르지가 돋보였지만 이렇다할 기회가 없었다. 조르지 골은 고무적이었는데 후반전에 반등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크리스에게 또 실점하며 끌려갔다. 종료 직전 이승재 골이 나왔으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는 충북청주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윤겸 감독은 "시작 전에 인터뷰할 때 실점이 많다고 했는데 3실점을 허용했다. 선수들하고 경기 내용 면과 충북청주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전달이 잘 됐다. 아쉽다. 수비에서 쉽게 실점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파울리뉴, 조르지 두 외인 공격수에 대해선 "파울리뉴는 제 몫을 다했다. 조르지는 연습 때는 더 잘했는데 오늘은 아쉬웠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어서 일주일 간 쉬었던 게 감각에 악영향을 미쳤다. 공 소유 능력과 연계하는 플레이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기대에 미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마무리에서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투박하고 부족했다.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가야 했다. 전달은 잘 됐고 전개는 잘 이뤄졌다. 여유가 있었다. 이런 경기 내용이 유지되고 실점을 줄이면 괜찮아질 것 같다. 이젠 내려서서 수비를 해야 하나는 의문점이 생긴다. 이제 팬들은 지는 경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내용이 좋아도 결과가 따라야 한다. 내용도 챙기고 결과도 만들 것이다. 성장통 단계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에서 김포FC를 만난다. "김포는 조직적으로 많이 뛰는 팀이다. 홈에서 경기니까 연패 안 빠지고 잘 다듬어서 홈 첫 승을 따내도록 하겠다. 해볼 만한 상대라고 본다.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 오늘 4백을 썼는데 시작부터 실점을 했다. 그래도 이해도는 높았다. 개인적인 능력은 훌륭하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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