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고양이 캐릭터 ‘케냥이’ 공개…‘케귀엽네’

걸그룹 케플러. 사진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고양이 캐릭터 ‘케냥이(KE NYANG-E)’를 깜짝 공개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1일 자정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캐릭터 ‘케냥이’를 공개했다.

‘케냥이’는 하트 모양의 귀와 코, 발바닥이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로 하트 모양의 열쇠가 달린 브레이슬릿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팬들은 공개된 웹페이지에서 ‘당신을 Giddy하게 만드는 이모지’를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케냥이의 행운 부적’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케플러는 팬들에게 ‘이겨낸다’ ‘덕계못없다’ ‘만점이다’ ‘포도알기원’ 등 다채로운 행운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케플러의 캐릭터 ‘케냥이’ 이미지. 사진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컴백을 앞둔 케플러는 ‘케냥이’ 공개 외에도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케플러는 음성 사서함을 오픈하고, 블로그를 통해 멤버십의 첫 번째 키트로 다이어리 패키지와 스티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케플러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까지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기디(Giddy)’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으로, 처음으로 ‘사랑’을 마주한 소녀의 어지러움을 담고 있다. 케플러의 힘 있는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음악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할 예정이다.

케플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럿’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