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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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가 1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옮겨졌다.
박 전 시장 묘는 경남 창녕군에 있었으며, 이장은 이날 새벽 진행됐다.
박 전 시장 묘 위치는 전태일 열사 묘 뒤쪽이다.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의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유족은 이장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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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가 1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옮겨졌다.
박 전 시장 묘는 경남 창녕군에 있었으며, 이장은 이날 새벽 진행됐다. 유족과 지지자들은 오후에 모여 추모식 진행했다.
박 전 시장 묘 위치는 전태일 열사 묘 뒤쪽이다. 아직 비석 등은 설치되지 않았고,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과 각종 추모 물품 등이 자리를 차지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한 추모식에서는 배우자인 강난희씨와 자녀들, 고인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박 전 시장은 당초 생가와 선영이 있는 경남 창녕에 묻혔다.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의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유족은 이장을 추진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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