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불발 가능성↑...바르사 복귀? "접촉 중"

2023. 4.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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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전해졌다.

메시는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로 향했다. 2004-05시즌부터 무려 17년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했다.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기록했고 발롱도르는 무려 7번이나 수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메시와의 동행을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눈물의 이별을 했고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났다. 메시는 PSG에서 바르셀로나 동료인 네이마르와 재회했고 본인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에 오르려는 킬리안 음바페와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첫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도움을 14개나 기록했지만 득점은 6골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메시는 리그 23경기에서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자연스레 PSG는 메시와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메시와 PSG에서 행복하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또한 메시와 재계약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프랑스 ‘르퀴프’는 “PSG가 재계약을 위해서는 메시의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고 4,500만 유로(약 640억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에 메시와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부회장인 라파 유스테는 “우리는 메시 측과 접촉을 해왔다. 메시는 우리가 얼마나 그에게 고마워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메시가 돌아오길 바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도시와 클럽을 사랑한다. 그가 역사를 이어나갈 조건을 찾길 바란다”며 복귀 추진 의사를 전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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