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토트넘과 가까운 상황 아니다…부임해도 ‘시즌 종료 후’

김희준 기자 2023. 4.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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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과 가까운 상황이 아니다.

로마노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은 시즌 중에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은 6월이나 7월에 결정될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과 그렇게 가까운지 확신할 수 없다. 그에게는 프로젝트가 중요하며,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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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과 가까운 상황이 아니다. 만약 팀에 부임하더라도 최소한 시즌이 종료된 이후가 될 것이다.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클럽을 떠났다. 구단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낸 콘테 감독의 기여에 감사하며 그의 좋은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남에 따라 차기 사령탑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됐다. 이미 현지에서는 이번 달 내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전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무직 감독들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지도자들을 후보 리스트에 올리고 있다.


'때마침' 나겔스만 감독도 경질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25일 현재 리그 순위(2위)에 대한 책임과 토마스 투헬 감독을 원했던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결정에 따라 뮌헨에서 해고됐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꾸준히 주시해왔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2021년 이후 나겔스만 감독의 거취를 계속 추적해왔다. 예전부터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팀에 공격적인 색채를 입힐 수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구단에 가장 필요한 인재이기도 하다.


이미 나겔스만 감독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 "토트넘은 아직 나겔스만 감독과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의 캠프와 접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이 UCL 진출권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가까운 상황은 아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인용해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시간을 갖고 싶어한다. 그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많은 옵션을 고려할 것이다”라며 나겔스만 감독이 신중하게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임하더라도 시즌 종료 후가 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나겔스만 감독은 시즌 중에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은 6월이나 7월에 결정될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과 그렇게 가까운지 확신할 수 없다. 그에게는 프로젝트가 중요하며,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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