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불 날 술자리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사퇴요구

구준회 2023. 4.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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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30일 산불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충북도민에게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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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30일 산불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충북도민에게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더욱이 물을 마셨고 외부 행사로 얼굴이 붉게 그을린 것이라는 김 지사 측의 해명은 가관”이라며 “한창 술판이 벌어진 시간, 봉화산에 투입된 산불진화대원들은 산속에서 김밥으로 버티며 밤샘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는 “산불 대응 1단계에서 인명피해가 없었고, 안정돠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불필요한 의전, 보고, 수행 등 지휘체계 혼선을 우려해 김 지사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에 빠르게 번지자 인근 마을 수십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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