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김상식 감독 "소통과 믿음이 있어야…무한 책임 느껴"

이성필 기자 2023. 4.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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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놓친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

김 감독은 "올해 초반이지만,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5경기를 했고 3패를 한 것은 전북 입장에서 받아 들이기 힘든 결과다. 감독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자신이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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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감독으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놓친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제카에게 머리로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김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박진섭이 출혈로 부상을 입으면서 응급차로 병원에 간 것에 대해 "골키퍼와 경합 상황에서 충돌이 있었다. 피를 많이 흘려서 어지럽다고 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A매치 휴식기 노력했지만, 승리가 오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올해 초반이지만,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5경기를 했고 3패를 한 것은 전북 입장에서 받아 들이기 힘든 결과다. 감독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자신이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감독이다. 기존 선수와 영입생 사이의 소통이다. 그는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완전체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소통과 믿음이 있어야 앞으로 전북 앞날이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 간의 소통도 있지만, 코칭스태프의 소통 등 세밀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겠다"라고 답했다.

주중 경기가 아직 없어 경기 사이 준비 시간은 있는 편이다. 김 감독은 "(이번에도)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은 잘해줬다. 실점한 부분에서는 쉽게 해서 아쉽다. 홈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패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과 같이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일치단결을 촉구했다.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줘야 강팀이라는 김 감독은 "스포츠는 늘 좋을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움 속에 배우는 것도 있고 발전해 나간다.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가 있고 그러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라며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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