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마술 도전 “어렸을 때 학원도 다녀”(당나귀 귀)
전현무가 마술에 도전한다.
2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MC들이 보스들의 일터로 직접 찾아가서 을로 살아보는 ‘릴레이 MC 미션’ 1탄 전현무, 이은결 편이 그려진다.
이날 공연을 앞두고 연습 중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만난 전현무는 “예능을 오래 했는데 특별한 개인기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마술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
이에 이은결이 진심이 없으면 안된다고 하자 전현무는 “어릴 때 동네 마술 학원을 간 적도 있다”,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며 간절함을 엿보였고 이은결은 일단 면접 겸 기초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3대 언론사에 동시 합격했던 ‘면접의 신’ 전현무는 처음에는 화려한 언변으로 면접관인 이은결과 일루션 크루를 사로잡았지만 답변 도중 하얀 거짓말이 걸렸다.
여기에 마술사로서 기본이 되는 빠른 손놀림에서도 감점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 몰린 전현무는 “어떤 음악이 나오든 다 맞출 수 있다”면서 댄스 실력을 뽐내다가 미녀 조수 엘레나와 호흡이 맞지 않아 충돌 위기를 맞았다.
한편, 방송에서 만날 때마다 마술의 비밀을 캐내겠다며 몸수색을 하면서 자신을 괴롭힌 전현무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려왔던 이은결은 시작부터 간담이 서늘해지는 과자 마술로 전현무를 기겁하게 만든다.
특히 해당 장면은 과거 이은결과 전현무의 포복절도 레전드 ‘짤방’과 오버랩되며 출연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 이은결의 사이다 복수 마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전현무의 마술사 면접 현장은 2일(일) 오후 4시 45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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