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영환 충북지사, 산불에도 현장 안가고 술판…사퇴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산불 날 술자리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향해 "충북도민에게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산불 날 술자리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향해 "충북도민에게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0일 충분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인근 마을 수십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 부대변인은 "더욱이 물을 마셨고 외부 행사로 얼굴이 붉게 그을린 것이라는 김 지사 측의 해명이 가관"이라며 "자신에게 도정을 맡긴 도민에게 부끄럽지도 않으냐"고 비판했다.
이어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김 지사는 사과 한마디 없다. 기꺼이 방관자가 되겠다는 태도"라며 "도민의 생명과 삶을 책임지지 않을 것이면 지사직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종합2보) | 연합뉴스
- "동네서 보살님 유명하죠"…'계엄모의' 수첩 발견된 점집 가보니 | 연합뉴스
- 3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40대 엄마…"좋은 일 했으니 행복할 것" | 연합뉴스
- 계엄군 일선 지휘관까지 대부분 육사…非육사는 배제된 듯 | 연합뉴스
- 아내가 동성 연인에게 준 금품, 협박으로 되찾은 남편 실형 | 연합뉴스
- 10년 넘게 별거한 남편 사망…법원 "아내에 유족연금 줘야" | 연합뉴스
- 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입사 3년반만에 전무 됐다 | 연합뉴스
-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 연합뉴스
- 자해 말리던 어머니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 붙잡혀 | 연합뉴스
- 바이든, '사형 찬성' 트럼프 취임 앞두고 사형수 무더기 감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