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로 공사장서 사고, 40대 인부 1명 숨져
박주영 기자 2023. 4. 1. 15:55
제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굴착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11시 2분쯤 제주시 한림읍 우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인부 A(40대)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굴착기 주변에서 보조작업을 하던 중 회전한 굴착기 몸체와 관로 사이에 끼이는 바람에 많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외국 의사 도입’ 복지부 입법예고에 10명 중 9명 반대표
- 법원 “경비원이 대신 받은 납세고지서도 적법 송달”
- ‘故 고동영 일병 수사무마 의혹’ 중대장 무죄…대법서 확정
- 머스크 “올해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에 5억 달러 투자”
- 최상목 “10조 이상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 신설”
- "위안부 강의 중 학생 성희롱한 류석춘 징계 타당"…대법서 확정
- 서울 강북구 보건소팀장 극단선택...강북구 “내부 조사 중”
- 온라인 스토킹 처벌 강화·반의사불벌 폐지 후 기소 37% 증가
- ‘2018 남북정상회담’ 관련 경호하다 난청 악화된 경찰…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해야”
-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 28% 감소...민간 수주 급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