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옮겼다 오해해 여친 죽인 남성, 오해로 벌어진 실제 사건(차달남)[종합]

이하나 2023. 4. 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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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벌어진 전 세계 비극이 공개 됐다.

미국의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가 형과 불륜 관계라고 오해해 아내와 두 딸을 총으로 쏴 사망케 했다.

간호사였던 이탈리아의 한 남성은 동거 중이던 의대생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고 오해해 그녀를 폭행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했다.

호주의 한 여성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눴다가 불륜녀로 오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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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해로 벌어진 전 세계 비극이 공개 됐다.

4월 1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오해로 벌어진 실제 사건’을 주제로 차트를 살펴봤다.

1위는 오해와 의심이 더해져 벌어진 비극이다. 미국의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가 형과 불륜 관계라고 오해해 아내와 두 딸을 총으로 쏴 사망케 했다. 남성은 자신과 닮은 세 딸 중 한 명만을 살려뒀으며, 자신의 오해를 풀어주던 지인들과 형에게도 총을 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2위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겨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남성이다. 간호사였던 이탈리아의 한 남성은 동거 중이던 의대생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고 오해해 그녀를 폭행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했다.

3위는 신고자를 가해자로 착각해 벌어진 참극이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아내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신고자의 집에 진입한 경찰은 비명 소리가 나자 가해자가 신고자라고 오해해 총을 쐈고,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4위는 친절을 사랑으로 오해해 스토킹한 여성이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던 중국의 한 여성은 자신을 정성껏 돌본 간호사를 사랑으로 오해해 스토킹을 시작했다. 여성은 간호사의 집을 수시로 찾아오는가 하면, 간호사의 결혼식장까지 난입하는 등 2년간 스토킹했다. 간호사의 신고로 여성은 3주간 정신병원에 입원했지만, 병원에서 나온 후에 증세는 더 심각해졌다.

5위는 마약으로 오해해 딸 유골 바닥에 흩뿌린 경찰들이다. 미국에서는 교통 신호 단속 중이던 경찰이 위반 차량 수색 중 나온 가루를 마약으로 의심하고 가루가 바닥에 흩뿌려질 정도로 거칠게 다뤘으나, 가루의 정체는 남성의 사망한 2세 딸의 유골이었다.

6위는 불륜녀로 오해받아 전신에 화상 입은 여성이다. 호주의 한 여성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눴다가 불륜녀로 오해를 받았다. 남성의 아내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몸에 불을 질렀고, 몸 60% 이상 3도 화상을 입고 200번이 넘는 수술과 재촬 치료를 받았다.

7위는 계속 콧물이 흐르는 남성. 알고 보니 뇌척수액이다. 미국의 한 남성은 18개월 동안 콧물이 계속 쏟아져 병원을 찾았다. 그가 콧물인 줄 알았던 것은 뇌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액으로 바로 수술을 받았다.

8위는 시계를 폭탄으로 오해. 세계적 논란이 된 소년의 사연이다. 평소 발명품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의 한 고등학생은 플라스틱 필통으로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폭탄으로 오해받고 체포됐다. 신고를 한 선생님은 학생이 무슬림이었기 때문에 오해를 했고, 학교는 학생에게 3일간의 정학 처분까지 내렸다. 이후 언론을 통해 사연이 소개 되면서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고, 당시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 소년을 초대했다.

9위는 노숙인에게 건넨 선행. 알고 보니 리처드 기어다. 프랑스의 40대 여성은 가족들과 미국 여행 중 쓰레기통을 뒤지는 노숙인을 발견했다. 여성은 안쓰러운 마음에 노숙인에게 피자를 건넸고 이후 영화 촬영을 위해 노숙인 분장을 했던 리처드 기어였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10위는 여친 오해 풀려고 오토바이에 못 박은 남성이다.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은 툭하면 바람을 의심하는 여자친구의 오해를 잠재우기 위해 오토바이 뒷좌석에 못을 박았다.

11위는 오해로 엄마, 아빠 놀라게 만든 아이들이었다.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은 5살 딸이 엉킨 털 증후군을 앓고 있어 아동 학대 오해를 받았다. 영국의 2살 소녀는 머리에 제모 크림을 발라 머리가 빠져 아빠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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