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미', 첫날 판매량 87만장…韓 女솔로 단일음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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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K팝 여성 솔로 기록을 쓰고 있다.
첫 싱글 하루치 판매량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싱글 '미(ME)'는 전날 오후 1시 출시되자마자 하루 동안 87만5149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종전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최고 수치는 리사의 '라리사(LALIS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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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K팝 여성 솔로 기록을 쓰고 있다. 첫 싱글 하루치 판매량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싱글 '미(ME)'는 전날 오후 1시 출시되자마자 하루 동안 87만5149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여성 솔로 단일 음반 역대 최고 판매량을 발매 당일 집계만으로 경신했다.
종전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최고 수치는 리사의 '라리사(LALISA)'였다. 그 뒤를 로제의 'R'이 잇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 1위, 2위, 3위 모두 블랙핑크 멤버가 차지하게 됐다.
지수의 해당 성과는 일찌감치 점쳐졌다. '미'는 예약 판매 시작 2주일 만(3월 20일 기준)에 선주문량 95만 장, 3주 만에 131만 장을 돌파했었다.
이 같은 기세라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첫 '밀리언셀러' 등극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수가 '미'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서태지,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겸 솔로 가수 진과 지민에 이어 역대 5번째로 그룹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를 보유한 가수가 된다. 블랙핑크는 이미 정규 1집과 2집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음원 성적 또한 막강하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현재까지 미국을 포함한 총 6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고지를 점령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빠른 상승 추이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꽃'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공개되자마자 유튜브에서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1위로 직행한 이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까지 꿰찬 데 이어 현재 4000만뷰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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