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평화정신 알리자' 제주지역 대학생들 평화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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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제주4·3 평화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진을 벌였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제주국제대 등 제주지역 4개 대학교 학생 200여 명은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일 이틀 전인 3일 오후 '2023 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벌였다.
이들 학생은 행진에 앞서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 모여 공동성명문을 낭독하고 "제주4·3의 세대 전승 주체로서 미래지향적인 4·3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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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제주4·3 평화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진을 벌였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제주국제대 등 제주지역 4개 대학교 학생 200여 명은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일 이틀 전인 3일 오후 '2023 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벌였다.
이들 학생은 행진에 앞서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 모여 공동성명문을 낭독하고 "제주4·3의 세대 전승 주체로서 미래지향적인 4·3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최근 극우세력이 제주 곳곳에 4·3을 '김일성 공산폭동'으로 왜곡한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등 4·3 흔들기를 자행하는 것과 관련해 "인간적인 양심으로 비인도적인 역사 왜곡과 폄훼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문 낭독이 끝나고 학생들은 관덕정에서 제주시청 어울림 광장까지 "4·3은 대한민국의 역사다"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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