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노리고 납치·살인… 피의자 3명 중 2명은 피해자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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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2명이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뒤 범행을 공모했고, 나머지 한 명은 범행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역할 분담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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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2명은 피해자 일면식 없어
“피해자 소유 코인 50억 확인 안 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가 소유한 코인이 50억원 상당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3개월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예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 중이다.
체포된 3명 중 2명은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청부 사건인지 여부도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를 납치한 뒤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피해자를 납치할 때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납치 신고 접수 약 35시간 만인 지난달 31일 오전 10시45분쯤 경기 성남에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오후 1시15분쯤 성남에서 또 다른 용의자를 잡았고, 나머지 1명은 오후 5시4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전날 피해자의 시신도 발견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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