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반, 사람 반…"벌써 만개" 마스크 벗고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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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일찍 핀 벚꽃에 4월의 첫 주말인 1일 여의도, 석촌호수 등 서울의 '벚꽃 명소'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3년만에 '노마스크' 봄을 맞아 시민들 대부분은 가벼운 옷 차림으로 마스크 없이 꽃 구경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에는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석촌호수의 경우 호수 방문객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방문객들도 '자이로 드롭', '자이로 스핀' 등의 어트랙션을 탑승한 채 벚꽃 구경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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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일찍 핀 벚꽃에 4월의 첫 주말인 1일 여의도, 석촌호수 등 서울의 '벚꽃 명소'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3년만에 '노마스크' 봄을 맞아 시민들 대부분은 가벼운 옷 차림으로 마스크 없이 꽃 구경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에는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되지만, 이른 개화로 사흘 전인 이날부터 여의도 일대는 전국에서 몰린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나들이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벗고 꽃 구경을 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축제 당시에는 코로나19(COVID-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에게 질서 유지 요원이 착용을 권고했었다.
'MZ세대'에게 인기가 좋은 송파구 석촌호수에도 사람이 몰렸다.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앞 석촌호수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 1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특히 석촌호수의 경우 호수 방문객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방문객들도 '자이로 드롭', '자이로 스핀' 등의 어트랙션을 탑승한 채 벚꽃 구경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시간으로 '벚꽃축제', '벚꽃'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이 올라오는 중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오는 4~9일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연다. 1일부터 10일까지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봄꽃길 1.7㎞ 구간과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하류 나들목(IC)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영등포는 축제 기간 동안 5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파구 역시 5~9일 '아름다운 봄, 벚꽃 이야기'를 주제로 '호수벚꽃축제'를 연다. 2.6㎞ 산책로를 따라 나무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경을 연출하고, 플리마켓과 뮤지션들의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0명의 안전요원, 500명의 자원봉사자, 300명의 구청 직원을 배치해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관리하는 등 안전 관리를 실시하며, 석촌호수 내 인원이 5만 명 이상 몰리는 경우 출입 통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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