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대통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수산물 수입 입장 밝혀야”

이세훈 2023. 4.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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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발언의 진위와 입장을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며 국민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국민은 대통령이 일본에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며 "독도 문제,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일본의 입장에 동조해 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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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발언의 진위와 입장을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심각하게 손상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가 공개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원자로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철근이 노출되어 부식과 변형이 심했고, 붕괴와 고농도 오염수의 유출 위험도 제기되었다”며 “대선 예비후보 시절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게 아니다. 방사능 유출도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며 국민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실은 뒤늦게 오염수 발언은 없었고 후쿠시마 수산물이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대통령의 발언이 일본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데도 소극적 대응만 취하고 있다”며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며 우리 언론을 탄압했던 패기는 어디로 간 것이냐”고 비난했다.

권 대변인은 “국민은 대통령이 일본에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며 “독도 문제,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일본의 입장에 동조해 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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