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약 유럽허가 긍정의견 획득

송연주 기자 2023. 4. 1.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스클리'의 판매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미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의약품이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스클리'의 판매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연간 치료 비용이 수 억원에 달하는 고가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 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37억62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이다.

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혈액학 분야에서 첫 번째로 개발한 제품이다. 통상 2~3개월 가량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 했다. 에피스클리 허가 권고를 받으며 자가면역∙종양∙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학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에피스클리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미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의약품이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