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에 흠뻑 빠져들다"…충북‧세종 관광명소마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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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인 1일 충북, 세종 곳곳의 유명 벚꽃길과 명산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청주 무심천 최고의 벚꽃 명소인 청주공고 앞 보도에는 80대 중반의 할아버지가 손자의 손을 잡고 벚꽃길 아래를 걷는 모습도 보였다.
세종의 벚꽃 명소인 조천변 일대와 금남면 금강변 벚꽃 십리길에도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금남 벚꽃길 인근 매운탕집 등 식당들은 밀려온 손님을 받느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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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지난주 2배…속리·월악산 등 명산도 상춘객 붐벼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4월 첫 주말인 1일 충북, 세종 곳곳의 유명 벚꽃길과 명산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청주 한낮 최고기온이 26도를 기록한 이날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등에는 반팔 차림의 가족, 연인, 친구들이 밝은 얼굴로 봄 정취를 만끽했다.
청주 무심천 최고의 벚꽃 명소인 청주공고 앞 보도에는 80대 중반의 할아버지가 손자의 손을 잡고 벚꽃길 아래를 걷는 모습도 보였다.
이 할아버지는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아들, 며느리, 손주와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면서 "너무 좋다. 너무 좋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40대 회사원 김모씨는 "다음 주면 벚꽃이 질 것 같아 가족들과 나왔다"면서 "청주사람들이 다 여기로 나온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낮 12시30분까지 3000명이 입장해 산책로를 거닐고, 대통령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충북 최대 관광지인 속리산국립공원에도 나들이에 나선 이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3658명이 입장했다.
월악‧소백산 등 명산과 청주 도심 상당산성에도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다만 상당산성의 경우 다음 주쯤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아쉬워하는 이들도 보였다.
세종의 벚꽃 명소인 조천변 일대와 금남면 금강변 벚꽃 십리길에도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금남 벚꽃길 인근 매운탕집 등 식당들은 밀려온 손님을 받느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40대 신모씨는 "금남 벚꽃 십리길이 너무 아름답다"며 "다만 차량을 세울 곳도, 벚꽃을 감상할 인도도 없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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