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인, 재산 노린 계획범행… "2-3개월 전부터 준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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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피해자의 코인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2명이 범행 대상을 지목한 뒤 공모했고, 나머지 1명은 범행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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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피해자의 코인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2명이 범행 대상을 지목한 뒤 공모했고, 나머지 1명은 범행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정확한 역할 분담에 대해선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이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뒤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1일 긴급체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범인들을 추적,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피의자 2명은 경기 성남에서, 또 다른 피의자 1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각각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 31일 오후 해당 장소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
피의자들이 범행에 쓴 뒤 버린 차량에서도 혈흔이 묻은 흉기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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