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이런 거짓말 같은 일이…?” 소속사도 놀란 이도현-임지연 열애설의 전모[스경X초점]
‘더 글로리’가 만든 드라마 같은 사랑이다. 팬들의 과몰입을 막아설 커플이 등장했다.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이 열애소식을 전했다.
배우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일 ‘스포츠경향’에 임지연과의 열애소식을 전했다. 위에화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같은 날 ‘스포츠경향’에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소식은 1일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열애설로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소재의 이도현 자택에서 만났고, 경기도 용인에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27세의 이도현이 32세의 임지현보다 5살이 어린 ‘연상연하’의 커플이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 촬영 때문에 지난해 처음 만나 파트 1과 2의 촬영이 대부분 끝난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끈 상황에서 극의 주인공 격인 두 사람의 열애는 세계 드라마 팬들의 비상한 관심까지 끌게 됐다. 이도현은 극 중 문동은(송혜교)의 연인으로 따뜻한 심성을 가진 주여정 역을 연기했고, 임지연은 극악무도한 ‘빌런’ 박연진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복수를 계획하는 주여정이 자신의 성형외과로 박연진을 불러 수면마취를 시키면서 박연진의 죄책감을 들춰내는 장면에서 호흡을 맞춰 긴장감을 제공했다. 이도현은 송혜교의 복수를 도왔고, 임지연은 그 복수의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이 커플의 스토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양 소속사의 관계자들 역시 4월1일 만우절에 일어난 ‘거짓말’ 같은 열애설 소식에 확인에 분주하면서도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도현은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이름을 알린 후 ‘호텔 델루나’, 2020년 JTBC ‘18 어게인’과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거쳐 ‘더 글로리’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차기작으로 JTBC ‘나쁜 엄마’와 영화 ‘파묘’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임지연은 2011년 데뷔해 2014년 송승헌과 주연을 맡은 영화 ‘인간중독’의 종가흔 역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상류상회’ ‘불어라 미풍아’ ‘장미맨션’ 그리고 영화 ‘간신’ ‘럭키’ 등에 이어 ‘더 글로리’ 박연진 역으로 화제가 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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