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곤살로 몬티엘, 여성 모델 성폭력 혐의로 기소
오서연 2023. 4. 1. 14:03
피해자 변호인 측 "피해 여성, '술 두 잔 마신 뒤 의식 잃었고 어떻게 집 왔는지 모른다'고 주장"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가 국가대표팀 선수 곤살로 몬티엘(세비야)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르헨티나 월드컵 영웅 몬티엘이 지난 2019년 잠깐 만난 여성에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난 30일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19년 1월 1일 몬티엘의 생일에 발생했습니다. 몬티엘은 한 여성 모델을 파티에 직접 초대했고, 이 여성은 술 두 잔을 마신 뒤 완전히 의식을 잃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자신이 "몬티엘의 집 밖에 던져져 있었다"면서 "자신이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른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변호인 측은 지난 31일 프랑스 매체 '라디오 10'에서 몬티엘의 모친이 피해 여성에게 피해 사실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하는 등 협박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몬티엘은 현재 세비야 FC의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으며, 앞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바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정고무신' 유족 ″출판사로부터 '작가가 돈 밝혀' 면박 들어″ [김기자의 문화이야기]
- 전광훈 ″홍준표 이 XX 말이야, 당신도 광화문서 연설했잖아″
- 임영웅, 첫 시축 도전…4월 8일 FC서울 VS 대구FC 경기 출격(공식)
- [영상] 강릉 주문진항서 숨 헐떡이던 새끼 물범 구조
- 무역수지 13개월 연속 적자...반도체 수출 34.5% 감소
- ″이렇게 양심적인 손님이″ 무인점포 점주 감동...무슨 일?
- '축구 영웅' 곤살로 몬티엘, 여성 모델 성폭력 혐의로 기소
- 경매에 나온 전두환 앉은 이발 의자…300만 원 낙찰
- 강남 한복판서 여성 납치…도주 37시간여 만에 검거
- ″사진 한 장으로 강아지 스트레스 진단″...삼성, 강아지용 스마트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