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협회 "IRA 세부지침 긍정적...동맹 강화 계기"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전기차 세액공제 잠정 세부지침이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터리산업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업계와 정부가 함께 요청한 사항이 반영되면서 양국 간의 배터리 공급망 협력 관계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정부와 산업계는 IRA 발효 이후 '팀 코리아'를 이뤄 지속적으로 미국에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협회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양극재·음극재의 구성 소재가 가공될 경우 우리 배터리 제조사는 부품·광물 요건을 충족하기 쉬워져 IRA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이어 "IRA 세부지침을 최대한 활용해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이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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