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 달인으로 돌아온 김효주 LA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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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 덕분에 노보기 플레이했다."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정조준한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인근의 파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전날 1타차 공동 2위로, 10번홀부터 출발한 김효주는 차분히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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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숏게임 덕분에 노보기 플레이했다.”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정조준한다. 쾌조의 출발을 이틀간 유지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인근의 파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중국의 루오닝 인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1타차 공동 2위로, 10번홀부터 출발한 김효주는 차분히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어 16번(파5)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첫홀(파4)부터 버디를 낚더니 6번(파3)과 7번(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숏게임이 잘돼서 보기없이 마무리했다. 중간에 보기할 위기가 있었는데, 퍼팅을 잘해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김효주가 꼽은 아찔한 순간은 12번홀. “컵까지 4~5발가량 남았는데 거리가 좀 애매했다”고 돌아봤다. 4m 남짓 퍼팅은 프로 선수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거리다 후반에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 김효주는 “그린 위에서 찬스가 계속 나온 게 주효했다. 그린이 어려운 편인데, 퍼터가 잘 돼서 후반에 버디 세 개를 했다”며 웃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 라운드하느라 겉옷을 입었다 벗기를 반복했다. 추위를 견딘 비결로 핫팩을 들어보이며 “이것밖에 없다”며 웃은 김효주는 “옷을 두껍게 입으면 스윙이 잘 안돼서 최대한 얇게 입고 겉옷을 걸쳤다 벗었다하며 라운드했다”고 돌ㅇ봤다.
그는 “이틀간 큰 실수 없이 플레이했다. 남은 이틀도 이점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버디 기회가 오면 오늘처럼 집중할 계획이다. 오늘처럼 숏게임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승 열망을 숨기지 않은 김효주다.
김효주를 포함해 한국인 선수 11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이미향은 3타를 잃고 공동 16위로 미끄러졌고, 고진영이 2타를 줄여 공동 29위로 올라섰다. 최혜진도 1언더파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이 올시즌 처음으로 컷통과해 무빙데이에 나선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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