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향연' 여의도 벚꽃길…오늘부터 차량 통제
[생생 네트워크]
[앵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에는 주말 나들이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연분홍 꽃물결이 보이시죠.
만개한 벚꽃이 완연한 봄을 실감케 하는데요.
쾌청한 주말을 맞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곳 벚꽃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올해는 유난히 봄꽃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개화입니다.
예년보다 이른 꽃소식에 여의도는 본격 축제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윤중로 봄꽃 축제는 이달 4일부터 인데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강대교 남단과 여의2교 북단까지 1.7km에 이르는 여의서로 벚꽃길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축제 시작 전날인 3일 12시부터는 하부도로도 추가 통제될 예정입니다.
대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은 하루 56차례 증차됩니다.
올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시민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영등포구는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주말, 마침 날씨도 온종일 포근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설레는 봄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신제인 캐스터)
#여의도 #윤중로 #벚꽃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전공의 복귀 촉구…의사단체는 대법원에 재항고
- 4월 취업자 20만 명대 회복…청년층 18개월째 감소
- 미국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허위광고' 집단소송 계속해야"
- 중러 "언제나·오래도록" 정담…미 "양손에 떡 못 쥐어"
- 적십자 "러 공격 하르키우서 8천명 피란…올해 최대"
- 통일부 "북, 러 무기거래 불법인 줄 알아…오판 말라"
- 외교2차관, 주한 일본총괄공사에 "네이버 차별조치 없어야"
- 우회전하던 굴삭기에 치여 80대 보행자 숨져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론…"대선·지방선거 함께 치르자"
- 한중 치안총수 회담…마약·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