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디오 임플란트 공동 선두 점프…이미향은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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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언더파,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이 8언더파로 김효주와 인뤄닝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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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 5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5언더파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면서 인뤄닝(중국)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의 우승 기회다.
김효주는 "쇼트 게임이 잘 돼 보기 없이 마무리한 것 같다. 물론 중간에 보기 위기가 있었는데 퍼팅을 잘해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틀 동안 큰 미스가 없었다. 그 부분을 남은 이틀 동안 유지하고 싶다. 버디 기회가 왔을 때 집중력을 잘 발휘하고, 쇼트 게임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요 예선을 거쳐 1라운드 선두로 출발했던 이미향(30)은 3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6위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언더파,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이 8언더파로 김효주와 인뤄닝을 추격했다. 고진영(28)과 최혜진(24)이 1언더파 공동 29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공동 4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30)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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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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