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통산 승수 살펴보니…' 퍼거슨 감독 528승 새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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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81·영국) 전 감독은 축구 역사상 전설적인 사령탑으로 불린다.
한편 퍼거슨 전 감독은 최근 아르센 벵거(73·프랑스) 전 감독과 함께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가운데 "진심으로 기쁘다.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나라는 사람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맨유에서 맡았던 일, 우리가 수년간 가지고 왔던 유대감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구단과 스태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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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알렉스 퍼거슨(81·영국) 전 감독은 축구 역사상 전설적인 사령탑으로 불린다. 그간 쌓아온 업적을 놓고 봤을 때 따라올 자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승수를 살펴봤을 때 더욱더 그렇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퍼거슨 전 감독은 역사적인 인물이다. 특히 EPL에서 가장 성공한 지도자로 꼽힌다. 실제 재임 기간 우승만 무려 13회 달성했다. 개인 수상도 빛난다. 올해의 감독은 11차례, 이달의 감독은 무려 27차례 선정됐다.
특히 1998~1999시즌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기사 작위'를 받았다.
세부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퍼거슨 전 감독은 EPL이 출범한 1992년부터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은 2013년까지 통산 810경기를 지휘했다. 이 기간에 총 528승(승률 65%)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EPL에서 718승을 거뒀는데, 7할이 넘는 승리를 만든 셈이다.
더욱 대단한 건 토트넘 홋스퍼(517승)와 에버튼(424승)과 같이 EPL 출범한 이래 강등된 적이 없었던 구단들이 거둔 승리보다 더 많은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는 점이다. 맨체스터 시티(492승)와 뉴캐슬 유나이티드(394승) 등 오랜 시간 EPL에 머물렀던 구단들보다도 승리가 많다. 아스널(641승)과 첼시(628승), 리버풀(621승)만이 퍼거슨 전 감독 위에 있을 뿐이다.
한편 퍼거슨 전 감독은 최근 아르센 벵거(73·프랑스) 전 감독과 함께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가운데 "진심으로 기쁘다.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나라는 사람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맨유에서 맡았던 일, 우리가 수년간 가지고 왔던 유대감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구단과 스태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Getty Images, Transfermar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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