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랜던, 관중에 주먹질...MLB 사무국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 내야수 앤서니 렌던이 개막전에서 방망이와 함께 주먹까지 휘둘렀다.
렌던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이 끝난 뒤 상대팀 팬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LA 에인절스 내야수 앤서니 렌던이 개막전에서 방망이와 함께 주먹까지 휘둘렀다.
렌던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이 끝난 뒤 상대팀 팬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렌던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로 이동하던 렌던은 통로에서 오클랜드 팬으로 보이는 남성과 설전을 벌이다 멱살을 잡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금은 삭제된 영상을 보면 렌던이 관중석 앞 통로를 지다가 오클랜드 모자를 쓴 남성과 설전을 벌이고 주먹도 휘둘렀다. 렌던의 주먹에 남성이 맞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렌던은 해당 남성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멱살을 잡은 뒤 주먹까지 휘둘렀다. 다행히 남성이 이를 피하면서 더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인절스 구단은 이 사건을 두고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MLB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확인했으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1-2 역전패를 당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