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안병훈, 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 둘째날 공동 1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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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달러) 둘째날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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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러플 악몽' 김시우는 공동 49위…패트릭 로저스 단독선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달러) 둘째날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김성현은 전날 공동 59위에서 크게 도약하며 16위까지 올라섰다.
공동 9위 그룹과의 격차가 한 타차에 불과해 김성현은 남은 이틀 동안 상위권 성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첫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6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어 순위는 더욱 하락했다.
그러나 김성현은 곧장 만회했다. 7번홀(파3)에서 13m짜리 롱 버디 퍼팅을 잡아낸 것이 좋은 징조였다. 김성현은 이어진 8번홀(파5)에서 2온을 성공시킨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후반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김성현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그는 17번홀(파4)과 18번홀(파5)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도 같은 순위를 마크했다. 안병훈은 일몰로 인해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13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를 마크했다.
그는 이날 13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로 2언더파를 추가하며 전날 공동 2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2일 진행될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추가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을 남겼다.
반면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를 6개나 잡았지만 보기 4개에 14번홀(파5)에서 쿼드러플 보기로 단숨에 4타를 잃고 무너졌다.
그는 13번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안착시켰지만 세컨드샷을 좀처럼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두 차례나 벌타를 받았다. 결국 7번째 샷에서야 간신히 그린에 공을 올린 김시우는 2퍼트를 더해 이 홀에서만 9타를 더했다.
2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추가한 김시우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4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2라운드를 다 마치지 않은 시점에서 1언더파는 '컷 마지노선'이다.
한편 패트릭 로저스(미국)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로저스는 PGA 2부투어에서만 1승이 있을 뿐 아직 정규투어 우승은 없다.
로저스의 뒤를 이어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로버트 디아스(미국)가 8언더파로 세 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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