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승리 이끈 옐레나, 양팀 최다 21득점보다 범실 '0'개에 놀랐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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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범실 하나 없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옐레나는 이날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59.38% 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서 6득점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한 옐레나는 2세트 들어 7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로 더 힘을 냈다.
취재진이 '범실이 0개다'라고 알려주자 옐레나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항상 범실은 안 하고 싶은데 0개여서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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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범실 하나 없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본인도 범실 ‘0’개에 놀랐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1) 승리를 거뒀다.
옐레나는 이날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59.38% 활약을 펼쳤다.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공격 성공률도 가장 좋았다. 블로킹으로 1점, 서브로 1점 올렸다.
1세트에서 6득점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한 옐레나는 2세트 들어 7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로 더 힘을 냈다. 집중력도 좋았다.
3세트에서 8득점에 공격 성공률 61.54%를 기록했다. 김연경(18득점)과 함께 39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옐레나는 “(1차전 컨디션과 비교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컨디션은 1차전과 비슷하다. 최대한 하려고 한다. 할 수 있는 부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범실이 0개다’라고 알려주자 옐레나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항상 범실은 안 하고 싶은데 0개여서 행복하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우승까지 1승을 남겨뒀다. 다음 달 2일 김천에서 도전한다. 이 가운데 옐레나는 한국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냈다.
다음 시즌에도 뛰고자 한다. 옐레나는 “팀 동료들은 가족같다. 적응하는데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한국에서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트라이아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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