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A 오픈 2R 5타 줄여 공동 선두 도약…통산 6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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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6번홀(파3)에서 정확한 아이언 티 샷으로 2m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7번홀(파5)에서는 까다로운 3m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에 오른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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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통산 6승 도전
월요 예선 통과해 1R 선두였던 이미향 공동 16위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번의 라운드 동안 보기는 단 한 개만 범했다.
1타 차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전반 14번홀(파5)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후반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6번홀(파3)에서 정확한 아이언 티 샷으로 2m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7번홀(파5)에서는 까다로운 3m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에 오른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효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72.22%(13/18), 퍼트 수 26개를 기록하며 샷과 퍼팅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효주는 경기를 마친 뒤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쇼트게임이 좋아 보기 없는 라운드로 이어졌다. 보기가 나올 상황도 몇 차례 있었지만 그럴 때 퍼트가 잘 됐다”고 만족해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둔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1년 만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김효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인뤄닝은 올해 L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선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쫓는 단독 3위(9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이 단독 4위(8언더파 134타)에 이름을 올렸다. 릴리아 부와 메건 캉(이상 미국)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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