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압박에 은행 주담대·특례 보금자리론 금리 역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은행 주담대 최저 금리는 3%대에 진입한 반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를 역전한 건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다.
금융당국에서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한 만큼 시중은행 주담대는 3~4% 선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은행 주담대 최저 금리는 3%대에 진입한 반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4%대를 유지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3.66%로 지난 17일 대비 0.58%포인트(p) 하락했다. 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도 3.95%로 0.17%p 내려왔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창구. [사진=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01/inews24/20230401120029860rjsc.jpg)
인터넷전문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3%대로 떨어졌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각각 3.719~5.33%, 3.70~4.69%를 기록했다.
반면 4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동결되며 시중은행 하단 금리보다 높게 형성됐다. 4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05~4.45%다. 우대형은 4.05~4.35%%, 일반형은 4.15%~4.45%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를 역전한 건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다. 시중은행 주담대 준거금리인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1일 4.56%에서 3일 3.90%로 0.64%p 하락했다. 여기에 당국의 압박에 가산 금리를 더 끌어내리면서 3%대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한다.
앞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0.4%p 인하했고, 우리은행도 가계대출의 상품 금리를 0.7%p 내렸다. 하나은행도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1%p 인하했다.
금융당국에서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한 만큼 시중은행 주담대는 3~4% 선에서 머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채 금리가 내려간 데다, 가산금리도 조정해 연내 주담대는 3~4%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양가 폭등·집값 키맞추기…무주택자 '설 땅 없다'
- SK하이닉스 직원, 상반기에만 평균 1.4억…내년엔 달라질 수도
- [결혼과 이혼] "아내 '임신 조건' 너무합니다"...생활비 전액 부담, 개인 약속 전면 금지
- 구글, 韓 정치 유튜브 449개 폐쇄⋯"여론조작 정황"
- 하와이, 155년만에 찾아온 허리케인⋯대규모 정전사태
- "美 대사 추방하라"⋯캐나다 국민청원 17만명 동참
- 김태호 "李대통령 '연임 안 한다' 밝히면 야당도 개헌논의 동참해야"
- [내일날씨] 연휴 마지막 날도 전국 비⋯그치면 또 무더위
- 김민석, 서울·경기도 '승리'…친청계 최고위원 3인 당선권
- 최태원 "9440억원 재산분할 일부 주식으로"⋯노소영 "전액 현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