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황영웅 "반성·자숙할 것…당분간 활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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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학폭), 상해 전과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트로트가수 황영웅(29)이 새 소속사를 찾은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황영웅의 새 소속사인 더 우리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황영웅이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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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학폭), 상해 전과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트로트가수 황영웅(29)이 새 소속사를 찾은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황영웅의 새 소속사인 더 우리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황영웅이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다른 친구들로부터 맞기도 하고 돈을 빼앗기기도 하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며 "본인이 해왔던 일들이 이렇게 누군가에게 지우지 못할 큰 상처가 되고,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킬만한 사안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본인의 무지함에 대해 가장 괴로워하고, 후회,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폭은 절대로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할 수 없는 명확한 범죄이며, 우리 사회가 꼭 뿌리 뽑아야 할 사회악이라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본인 스스로 학교폭력의 무게에 대해 무지했던 점, 자아가 성립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돼 지난날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됐다는 것을 현재의 황영웅을 겪은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황영웅이 과거 공장에서 근무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한 것이 허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황영웅은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당장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영웅은 최근 종영한 MBN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학폭 등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승전에서 하차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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