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방송 스타, Road to UFC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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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파이터 경력을 쌓아온 이창호(29)와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26·인도)이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서 맞붙는다.
이창호와 라나는 ▲밴텀급을 주 무대로 보기 애매하고 ▲ONE Warrior Series에서 국제대회를 처음 경험했으며 ▲Brave에서 종합격투기 프로경기 첫 패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라나는 2021년, 이창호는 2022년 바레인 대회사 '브레이브'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좌절을 맛보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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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파이터 경력을 쌓아온 이창호(29)와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26·인도)이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서 맞붙는다.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2023 Road to UFC는 5월 27일 중국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인도 ‘스포츠 스타’는 “이창호와 라나가 밴텀급(-61㎏) 오프닝 라운드로 맞붙는다”며 보도했다.
이창호와 라나는 ▲밴텀급을 주 무대로 보기 애매하고 ▲ONE Warrior Series에서 국제대회를 처음 경험했으며 ▲Brave에서 종합격투기 프로경기 첫 패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라나는 종합격투기 프로 12경기 중에서 밴텀급보다 무거운 몸무게로 6차례 출전하여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창호는 플라이급(-57㎏)에서 아마추어 1승 1패 및 프로 4승 1패로 활약했다.
‘원 워리어 시리즈’는 ONE Championship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원챔피언십(싱가포르)은 ▲UFC ▲Bellator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Rizin(일본)과 종합격투기 5대 단체로 묶인다.
이창호는 2019년, 라나는 2020년 원 워리어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승리까지 거두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자신감을 얻은 것도 같다.
그러나 라나는 2021년, 이창호는 2022년 바레인 대회사 ‘브레이브’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좌절을 맛보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Road to UFC는 국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보여줄 좋은 기회다.
이창호는 레슬링·주짓수 기반의 그래플링으로 ‘개미지옥’이란 별명을 얻었다. 신장(173-178㎝)뿐 아니라 경기 당일 체중 열세도 극복하고 라나와 그라운드 공방에서 우위를 점해야 Road to UFC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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