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메시와 연락 중..."언제나 마음의 짐 안고 있다"

백현기 기자 2023. 4.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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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리오넬 메시는 778경기에서 672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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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발롱도르 7회에 빛나는 메시는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를 꼽을 때 항상 거론된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과 같은 선수였다. 리오넬 메시는 778경기에서 672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2021년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빠지며 주급 문제로 메시와 갈등을 겪었고, 메시는 절반 이상의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뛰려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제대로 대우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과 틀어진 메시는 팀을 떠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첫 시즌인 2021-22시즌 리그에서 26경기 6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23경기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는 메시는 어느덧 35세를 맞았고,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다.


어느덧 PSG와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행선지는 PSG 잔류와 바르셀로나 복귀로 좁혀지고 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인 라파엘 유스테가 입을 열었다.


유스테는 "메시와 그의 가족은 내가 그에게 보내는 애정을 잘 알고 있다. 나는 메시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나는 언제나 메시가 팀을 떠났다는 것에 마음의 짐을 안고 있었다. 메시가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메시 측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그의 이적은 나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메시에게 달려 있다. 그는 축구에서 모든 것을 해낸 선수다. 모든 것은 그의 행복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기 위해서는 고주급자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먼저인데,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아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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