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잔치' EPL, 한 해 에이전트 수수료만 5170억원

안영준 기자 2023. 4.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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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시즌 선수들의 이적을 위해 에이전트에 지급한 수수료가 무려 3억2000만파운드(약 5170억원)에 달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한국시간) "EPL 클럽들이 2022년 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두 번의 이적 시장 동안 에이전트 수수료로 3억2000만파운드를 썼다"고 발표했다.

EPL 팀 중 가장 많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급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5156만파운드(약 833억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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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770억원 증가
맨시티에 입단할 당시의 엘링 홀란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시즌 선수들의 이적을 위해 에이전트에 지급한 수수료가 무려 3억2000만파운드(약 5170억원)에 달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한국시간) "EPL 클럽들이 2022년 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두 번의 이적 시장 동안 에이전트 수수료로 3억2000만파운드를 썼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이전트 수수료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15-16시즌의 4700만파운드(약 760억원)보다 약 7배나 많다. 직전 시즌의 2억7260만파운드(약 4403억원)보다도 약 770억원이나 증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선수단 ⓒ AFP=뉴스1

EPL 팀 중 가장 많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급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5156만파운드(약 833억원)를 냈다.

여기에는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영입 과정서 쓴 막대한 에이전트 수수료가 포함돼 있다.

반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두 번의 이적 기간 동안 21명의 선수를 영입했음에도 에이전트 수수료는 20개 구단 중 최저인 435만파운드(약 70억원)만을 지불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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