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개월 연속 감소…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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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며 1년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역수지는 4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 1월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는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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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며 1년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3월 무역적자액만 226억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한 해 무역적자의 47.8% 수준을 나타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 수출은 551억달러, 수입은 597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수출은 전년동월(638억달러)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규모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550억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수입액이 더 커 흑자로 반등하지 못했다.
자동차(64.2%)·이차전지(1.0%) 등 자동차 관련 품목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4.5%)·디스플레이(-41.6%) 등 IT품목, 석유화학(-25.1%)·철강(-10.7%) 등 중간재 품목 수출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특히 반도체의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출이 크게 줄며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자동차 수출 급증의 영향을 크게 받은 미국(+1.6%), 중동(+21.6%)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중국(-33.4%), 아세안(-21.0%) 등은 줄었다.
중국과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이 세계경제 둔화 등의 요인으로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6.4% 감소한 59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6.1%), 가스(-25.0%) 등 에너지 수입이 11.1% 감소한 데 이어 반도체·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줄었다. 감소세에도 여전히 높은 에너지 수입가와 반도체 부진으로 인한 수출 감소가 작용해 적자로 이어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역수지는 4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 1월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는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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