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런슨 48P 9A' 랜들 없는 뉴욕, 클리블랜드 제압하며 2연승

이규빈 2023. 4.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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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이 없어도 뉴욕에는 브런슨이 있었다.

뉴욕 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0-116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갈랜드를 제외하면 뉴욕의 수비에 전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에 의존하지 않고 RJ 바렛과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하며 득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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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랜들이 없어도 뉴욕에는 브런슨이 있었다.

뉴욕 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0-116으로 승리했다. 뉴욕은 2연승에 성공하며 동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제일런 브런슨의 엄청난 하루였다. 브런슨은 48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폭발했고 부상으로 결장한 줄리어스 랜들의 공백을 홀로 메우는 듯한 엄청난 활약이었다. 브런슨은 이날 야투 32개 중 18개를 성공하는 고효율도 과시했다. 3점슛은 자그마치 12개 중 7개나 성공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42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다리우스 갈랜드도 20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다른 동료들의 침묵과 뉴욕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두 팀은 초반 엄청난 화력전을 펼쳤다. 미첼과 브런슨, 두 가드 에이스의 진검승부였다. 미첼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퍼부었고 뉴욕은 미첼을 전혀 막지 못했다. 브런슨도 마찬가지였다. 브런슨도 3점슛 2개를 성공했고 플로터를 활용해 골밑 득점 역시 능숙했다. 1쿼터에만 미첼이 23점, 브런슨이 21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폭발한 두 팀이었다. 뉴욕이 42-47,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화력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세를 잡은 쪽은 뉴욕이었다. 뉴욕의 슛감은 식을 줄 몰랐고 퀸튼 그라임스, 이마뉴엘 퀴클리까지 3점슛을 지원하며 폭발했다. 1쿼터 폭발한 브런슨의 활약 역시 이어졌다. 브런슨은 2쿼터에도 12점을 추가하며 전반에만 33점을 기록했는데 이로써 브런슨은 카멜로 앤서니 이후 전반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79-72, 뉴욕이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클리블랜드의 추격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미첼이 있었다. 이미 전반에만 26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미첼은 3쿼터에도 10점을 추가했고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이끌었다. 백코트 파트너 갈랜드도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하며 추격에 나섰다. 뉴욕은 추격은 허용했으나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105-102, 여전히 뉴욕이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추격을 허용한 뉴욕이 다시 달아났다. 뉴욕은 시작과 동시에 조쉬 하트, 퀴클리 등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갈랜드를 제외하면 뉴욕의 수비에 전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에 의존하지 않고 RJ 바렛과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하며 득점에 나섰다. 경기 끝까지 점수 차를 유지한 뉴욕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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