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사전투표 2일차' 청주 나선거구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4.54%

전국 6.79%보다 2.25% ↓·창녕 16.9%보다 12.36% ↓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 나선거구 주민들이 보궐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2023.3.31/ⓒ 뉴스1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2일차인 1일 충북 청주시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청주 나선거구는 보궐선거 사전투표 2일차 오전 11시 기준 선거인수 5만7041명 중 259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54%를 보이고 있다.

전국 사전투표율 6.79%(130만9677명 중 8만8883명)보다 2.25%p 낮은 수치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청주 나선거구보다 12.36%p 높은 경남 창녕군 제1선거구로 16.90%(5만2427명 중 8861명)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자 등은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중앙동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상당신용협동조합 본점, 용담초등학교 등 5곳이다.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무소속 정우철 후보 등 4명이 맞붙는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청주 나선거구 투표율은 48.8%를 기록했다.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격리자 등은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