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EPL서 인기 폭발...맨유-아스널, 첼시까지 합세

백현기 기자 2023. 4.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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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의 고공행진에 있어 최고의 주역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21골을 넣고 있는 오시멘은 유연한 움직임과 몸싸움에 능하며 결정력이 강점인 공격수며 명실상부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벌써 리그에서 23경기 21골을 터뜨리고 있는 오시멘은 사실상 이번 시즌 큰 이변이 없다면 리그 득점왕은 따놓은 당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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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빅터 오시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의 고공행진에 있어 최고의 주역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21골을 넣고 있는 오시멘은 유연한 움직임과 몸싸움에 능하며 결정력이 강점인 공격수며 명실상부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벌써 리그에서 23경기 21골을 터뜨리고 있는 오시멘은 사실상 이번 시즌 큰 이변이 없다면 리그 득점왕은 따놓은 당상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 4골을 넣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넣은 오시멘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벌써 21골을 넣으며 자신의 지난 기록을 깨뜨렸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 최고 선수로도 꼽힐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럽게 오시멘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부트 베르호스트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번갈아 서고 있지만, 베르호스트는 임대생이고 래쉬포드는 측면에서도 기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어 아스널까지 오시멘 영입전에 참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제수스는 16경기에 출전해 생각 만큼의 출전을 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2선에서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맹활약하며 득점력을 보완하고 있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수요는 항상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첼시까지 영입전에 가담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을 노리는 큰 경쟁자들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첼시는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 주로 서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 바르셀로나로 매각될 가능성이 있어 최전방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나폴리는 오시멘을 쉽게 내주지 않으려 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42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물론 협상 과정에서 하향될 가능성이 높지만, 나폴리가 오시멘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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