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버디' 고진영, 전·후반에 심한 온도차…동반한 리디아고와 박빙 [LPGA LA오픈]

하유선 기자 2023. 4. 1.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전·후반에 전혀 다른 골프를 보였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에 5개 버디를 솎아낸 뒤 후반에 3개 보기를 추가해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 출전한 고진영, 리디아 고, 안나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전·후반에 전혀 다른 골프를 보였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에 5개 버디를 솎아낸 뒤 후반에 3개 보기를 추가해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가 된 고진영은 전날보다 18계단 상승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날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고진영은 5번홀(파4)부터 8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떨쳤다. 한때 중간 성적 4언더파로 10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12번홀(파4) 보기로 갑자기 분위기가 식은 고진영은 15번(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뒷걸음질했다.



 



1오버파를 쳤던 1라운드 때와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3개로 동일하다. 그린 적중은 11개에서 13개로 나아졌고, 퍼트는 1개 줄어든 29개를 기록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3개)를 쳤다.



6~8번홀에서 고진영과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는 등 첫날 잃은 2타를 만회했고, 후반에는 12번홀(파4) 보기와 14번홀(파5) 버디를 바꿔 타수를 지켰다. 이틀 합계 이븐파 143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는 23계단 상승한 공동 40위다.



 



이틀 동안 고진영, 리디아 고와 동반 샷 대결한 안나린(27)은 첫날 이븐파 공동 30위로 선전했지만, 둘째 날 3오버파 74타로 흔들렸다.



 



3명 중 유일하게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후로는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쏟아냈다. 공동 79위(3오버파 145타)로 밀린 안나린은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샷 감은 이틀 동안 비슷했지만, 퍼트가 30개에서 34개로 늘어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