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주말 극장가서 독주 전망…장기 흥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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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2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이번 주말에도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라는 점이 장기 흥행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8만5235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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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던전 앤 드래곤’, 2위에 올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중꺾마’ 원조 답게 장기 흥행 뒷심 발휘
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2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이번 주말에도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라는 점이 장기 흥행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8만5235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328만8599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8일 개봉 첫날부터 1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24일째 정상에서 머무르고 있는 등 꾸준히 관객을 동원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상황 속에서 당분간 1위를 계속 지킬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와 함께 ‘재난 3부작’으로 불리며, 지난 2011년 일본에 큰 고통을 안겨준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았다. 재난을 불러오는 문을 닫으려는 소녀 ‘스즈메’와 청년 ‘소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에선 지난해 개봉해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봤으며, 지난달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개봉한 액션 블록버스터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2만6076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8만3761명이다.
여기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만1084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면서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원조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433만237명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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