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설전하고 주먹 휘두른 렌돈…MLB 사무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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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돈은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전이 끝난 뒤 관중과 몸싸움을 벌였다.
미국 CBS, ESPN은 "지금은 삭제된 영상을 보면 렌돈이 관중석 앞 통로를 지나다가 오클랜드 모자를 쓴 한 남성과 설전을 벌이고, 주먹도 휘둘렀다. 렌돈의 주먹이 남성에게 닿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렌돈은 해당 관중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거칠게 남성의 상의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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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앤서니 렌돈(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관중과 다툼을 벌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렌돈은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전이 끝난 뒤 관중과 몸싸움을 벌였다.
미국 CBS, ESPN은 "지금은 삭제된 영상을 보면 렌돈이 관중석 앞 통로를 지나다가 오클랜드 모자를 쓴 한 남성과 설전을 벌이고, 주먹도 휘둘렀다. 렌돈의 주먹이 남성에게 닿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렌돈은 해당 관중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거칠게 남성의 상의를 잡는다. 이후 주먹도 휘둘렀지만, 남성은 이를 피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이 사건에 관해 함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렌돈이 직접 2일 오클랜드전을 앞두고 이 사건에 관해 설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확인했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렌돈은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57경기만 출전했고 타율 0.252, 20홈런, 89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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