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협회 “IRA 세부지침 긍정적…한미 배터리 동맹 강화 계기”

오수호 2023. 4.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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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관련 세부지침에 대해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세부지침에 배터리 부품·광물 요건이 명확하게 규정돼 예측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 업체들과 우리 배터리 기업 간 전략적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 분야도 공급망 내재화가 강화돼 국내투자 활성화와 더불어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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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관련 세부지침에 대해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협회는 오늘(1일) 보도자료에서 “우리 업계와 정부가 함께 요청한 사항이 반영되면서 양국 간의 배터리 공급망 협력 관계가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협회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양극재·음극재의 구성 소재가 가공될 경우 우리 배터리 제조사는 부품·광물 요건을 충족하기 용이해져 IRA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배터리 부품으로 간주되면 북미 제조·조립 필요성이 커지지만 구성 소재로 분류되면 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생산해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우리 소재 기업이 앞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업계 의견이 미국 측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준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세부지침에 배터리 부품·광물 요건이 명확하게 규정돼 예측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 업체들과 우리 배터리 기업 간 전략적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 분야도 공급망 내재화가 강화돼 국내투자 활성화와 더불어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협회는 “세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해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이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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