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백 포항시의원 후보 "사실을 왜곡해 보도했다"...언론사 기자 고소

이진우 2023. 4. 1.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김상백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나 선거구 후보가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악의적인 기사를 썼다며 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다.

김상백 후보는 지난달 30일 한 언론사가 보도한 '포항시의회 재선거 A후보 금품 살포하려다 미수 그쳐'라는 기사를 작성한 C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후보 금품 살포하려다 미수 그쳐' 기사 관련해 강력 대응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김상백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나 선거구 후보가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악의적인 기사를 썼다며 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다.

이번 4.5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포항시의원 나선거구 (청하·신광·송라·기계·기북·죽장면)는 김상백 국민의힘 후보와 이상도 무소속 후보가 격돌한다.

김상백 후보(오른쪽)가 포항북부경찰서에서 고소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김상백 후보]

김상백 후보는 지난달 30일 한 언론사가 보도한 '포항시의회 재선거 A후보 금품 살포하려다 미수 그쳐'라는 기사를 작성한 C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SNS를 통해 A후보가 김상백 후보라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악의적 보도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는 생각에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A후보가 선거운동기간 중인 지난달 23일 오후 기북면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단체 모임에 참석해 금품을 살포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모임 전직 회장인 B씨가 A후보를 소개한 뒤 현금 100만원을 건네려다 회원들의 반발로 돈봉투를 회수하고 다음 모임때 100만원 찬조를 약속했다는 것이다.

김상백 후보는 "공직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로서, 지인의 소개로 해당 모임 현장에서 회원분들에게 인사를 드렸고, 인사를 마친 뒤 바로 다른 자리로 이동했을 뿐이다"면서 "이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기자는 익명의 제보를 인용해, 마치 저의 지인이 후보자인 저를 옆에 두고 금품을 건네려다 회원들의 반발로 거둬들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 보도했다"며 "이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너무도 허무맹랑한 악의적 보도"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