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김성현, 발레로 텍사스오픈 둘째날 공동 16위…2R도 일몰 중단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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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60만달러)이 이틀 연속 일몰로 순연되면서 잔여 경기를 남겼다.
안병훈(32)은 1일(한국시간)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3개 홀을 돌면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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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60만달러)이 이틀 연속 일몰로 순연되면서 잔여 경기를 남겼다.
안병훈(32)은 1일(한국시간)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3개 홀을 돌면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 성적 4언더파인 안병훈은 공동 16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1라운드 18홀을 끝낸 안병훈은 잔여 경기 없이 2라운드를 시작해 초반 11번홀(파4)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60c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13번홀(파3)에선 22m 거리에서 쓰리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특히 14번홀 티샷이 왼쪽으로 심하게 밀린 여파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러프로 보냈고, 그 다음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약 2.5m 버디 퍼트로 마무리했다.
이후 파 행진한 안병훈은 2번홀(파5)에서 4.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4번홀을 파로 홀아웃했고, 5번홀(파4)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코스를 떠났다.
김성현(25)은 4언더파 68타로 2라운드를 끝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6위다.
특히 전반 6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범했지만, 7번홀(파3)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뒤 8번홀(파5) 3.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언더파'로 전환했다.
후반에는 13번(파3)과 17번홀(파4), 18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1라운드 때보다 4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36홀을 마친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단독 선두로 한 계단 올라섰다.
로저스는 2라운드 후반 12번 홀까지 제자리걸음했으나,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만들었다.
1라운드 잔여 경기 후 8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이어진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2위(8언더파 136타)로 내려갔다.
코너스와 1·2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한 김시우(28)는 이날 힘든 하루를 보냈다.
1라운드 잔여 9개 홀을 치러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더하면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이어진 2라운드에서 기복을 보인 끝에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49위(1언더파 143타)로 내려갔다.
특히 전반 14번홀(파5)에서 잇따른 샷 길수 탓에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해 한번에 4타를 잃었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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