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거짓말처럼 떠난지 벌써 20년… 현지서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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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의 20주기가 봄과 함께 돌아왔다.
1956년생인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에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1일 현지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팬들은 장국영이 투신한 호텔 앞에 국화 꽃을 놓으며 추모할 계획이다.
가수 겸 배우였던 장국영은 주윤발, 성룡 등과 함께 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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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현지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팬들은 장국영이 투신한 호텔 앞에 국화 꽃을 놓으며 추모할 계획이다. 장국영을 애도하는 콘서트와 팬들이 모은 기념품으로 구성한 전시회도 개최된다.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로 입상하며 데뷔한 장국영은 1986년 '영웅본색', 1987년 '천녀유혼'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톱스타로 부상했다.
가수 겸 배우였던 장국영은 주윤발, 성룡 등과 함께 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아비정전' '동사서독' '백발마녀전' '금지옥엽' '패왕별희' '춘광사설' '해피투게더' 등이 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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