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하든 더블더블’ PHI, 토론토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

조영두 2023. 4. 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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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토론토를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했다.

이후 엠비드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토론토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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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필라델피아가 토론토를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했다.

조엘 엠비드(25점 12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23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타이리스 맥시(13점 6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3위(51승 26패)를 유지했다.

1쿼터를 31-30으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2쿼터에 완전히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하든이 있었다. 하든은 2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5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셰이크 밀튼과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폴 리드는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엠비드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는 77-57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스카티 반즈와 OG 아누노비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맥시가 3점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엠비드는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조지스 니앙은 외곽포를 꽂았다. 제이든 맥다니엘스와 디안드레 멜튼 또한 알토란같은 공격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9-86, 여전히 필라델피아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반즈와 아누노비에게 점수를 내준데 이어 프레드 밴블릿에게 3점슛을 맞은 것. 필라델피아는 하든과 리드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밴블릿에게 또 한 번 외곽포를 내주며 2점 차(103-101)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필라델피아의 의지는 강했다. PJ 터커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엠비드와 하든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엠비드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토론토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토론토는 반즈(29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밴블릿(1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누노비(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이 좌절되며 38승 39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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