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프리뷰] 어차피 우승은 삼선중? 남중부 ③

임종호 2023. 4. 1.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쟁자가 늘어났지만, 어차피 우승은 삼선중?시즌 두 번째 대회인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가 오는 4일부터 전남 영광 스포티움을 비롯한 세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춘계연맹전에는 불참했던 학교들과 부상자들이 가세해 그 어느 대회 보다 치열한 경쟁을 시작 전부터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남중부는 시즌 첫 대회보다 10팀이 늘어난 27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임종호 기자] 경쟁자가 늘어났지만, 어차피 우승은 삼선중?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가 오는 4일부터 전남 영광 스포티움을 비롯한 세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춘계연맹전에는 불참했던 학교들과 부상자들이 가세해 그 어느 대회 보다 치열한 경쟁을 시작 전부터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남중부는 시즌 첫 대회보다 10팀이 늘어난 27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 남중부의 경우 죽음의 조로 불리는 그룹은 없다. 그만큼 조별로 결선 진출이 예상되는 팀들이 골고루 분산돼 결선 토너먼트 이후가 우승컵을 향한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될 것이다. 


가장 먼저 A조에선 호계중과 휘문중의 결선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두 팀 모두 앞선 대회서 결선 무대를 밟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여기다 충주중, 군산중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B조는 전주남중과 안남중이 한 발 앞서있다는 평가다. 춘계연맹전에서 4강에 입성한 전주남중은 김승표(183cm, F), 김준환(183cm, F) 트윈타워를 앞세워 이번에도 입상을 노리고 있고,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던 안남중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시즌 첫 대회서 예선 탈락에 그쳤던 명지중도 호시탐탐 결선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세 팀과 달리 상주중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이병석 코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상주중이 이번에도 지난 시즌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C조에선 춘계연맹전 준우승팀 송도중이 자리한 가운데 광신중, 성남중, 평원중이 남은 한 장의 결선 티켓을 놓고 다툴 것이다.

올 시즌 남중부 최강으로 불리는 삼선중은 D조에 위치했다. 첫 대회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삼선중은 이번에도 우승컵에 가장 근접해있으며 삼일중도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로 향할 것이다.

아직 전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팔룡중과 동아중은 시즌 첫 대회부터 강적을 만나 예선 통과를 장담하긴 어렵게 됐다.

성성중, 배재중, 금명중, 춘천중이 모인 E조는 각기의 장점을 앞세워 결선 진출에 도전하며 F조는 디펜딩 챔피언 화봉중을 비롯해 양정중, 임호중이 시즌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나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다.

유일하게 3팀이 묶인 G조는 포지션별 밸런스가 뛰어난 문화중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전중과 제주동중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남중부 조별현황>
A조_호계중/충주중/휘문중/군산중
B조_전주남중/명지중/안남중/상주중
C조_광신중/송도중/성남중/평원중
D조_팔룡중/삼선중/동아중/삼일중
E조_성성중/배재중/금명중/춘천중
F조_화봉중/단대부중/양정중/임호중
G조_문화중/대전중/제주동중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