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세미나 열고 `루시아` 공개…"한국판 챗GPT"

팽동현 2023. 4.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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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는 지난 30일 '금융산업에 챗GPT가 당긴 방아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자사가 한국판 챗GPT로 개발 중인 AI(인공지능) '루시아(Luxi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의 기술이 총 집약된 루시아는 챗GPT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루시아를 통해 금융·법률·의료 등 전문분야의 대규모 맞춤형 언어모델은 물론, 기업의 민감한 내부 데이터 및 정보를 외부 노출 없이 학습시키는 독자적인 챗GPT 구축 시장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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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금융권 대상으로 진행한 AI 세미나 현장 모습. 솔트룩스 제공

솔트룩스는 지난 30일 '금융산업에 챗GPT가 당긴 방아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자사가 한국판 챗GPT로 개발 중인 AI(인공지능) '루시아(Luxi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금융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1000여명이 참가했다.

솔트룩스에 따르면 '루시아'는 챗GPT 수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오답을 정답처럼 제시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 발생을 크게 줄이고 전문성은 더 높였다. 금융·법률·의료 등 도메인에 특화된 LLM을 쉽게 생성·관리할 수 있는 '랭기지스튜디오', 챗봇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톡봇스튜디오' 등도 연동된다.

또한 솔트룩스는 '루시아' 기반 '서치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 인지검색 서비스로 소개했다. AI검색 경험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한 번의 검색으로 의도와 맥락도 고려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게 했다.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초개인화를 실현하고 금융 전문가의 어시스턴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은 인바운드 콜을 포함해 문자·카카오톡·메일 등 다양한 고객 접촉 채널을 AI직원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 플랫폼 '워크센터'를 발표했다. 고객 응대, 사내 교육 등 콘텐츠를 5분 내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반 가상인간 영상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스튜디오'의 경우 4월 3일 소프트론칭을 진행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의 기술이 총 집약된 루시아는 챗GPT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루시아를 통해 금융·법률·의료 등 전문분야의 대규모 맞춤형 언어모델은 물론, 기업의 민감한 내부 데이터 및 정보를 외부 노출 없이 학습시키는 독자적인 챗GPT 구축 시장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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